전략/자료

아이디어 공모전 실전 팁
공모in 2025-02-07

1. 기본 형식에 충실할 것

 아이디어 제안서의 기본은 제안 계기’, ‘제안 내용’, ‘기대효과의 세가지입니다.

별다른 양식 조건이 있지 않은 이상 이 세 가지를 기본으로 합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제안 내용이지만,

제안 내용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선 제안 계기도 중요합니다.

기대효과는 제안 계기가 된 문제를 제안 내용대로 하면 이렇게 개선된다는 형태로 자연스럽게 도출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부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효과를 추가로 적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제안 내용은 제안 계기(배경)에서 제시된 문제를 이런 방법을 통해서 이렇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핵심 내용을 기본으로 작성하며,

공모 주제, 제안서의 내용 등 상황에 따라서는 추진 계획’, ‘추정 예산’, ‘실현 가능성’,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 ‘관련된 국내외 상황등을 추가로 기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처음부터 이런 내용을 요청하는 공모전들도 있습니다.)



2. 뉴스 기사, 무료 이미지 등 자료의 적절한 활용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선 관련된 뉴스기사 일부를 적절히 첨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로 통계 위주 정보를 많이 이용합니다.)

개인이 직접 설문하거나 통계를 낸 자료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으며, 적절히 잘 사용하면 제안서를 보다 전문적으로 그럴듯하게 보이게 합니다.

 

이때 출처는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예시) 출처 : 000일보 2025000일 기사 기사 제목”)

기사 원문의 링크를 추가로 기재할 수도 있습니다.

 

제안서나 PPT 발표자료에 사진이 필요한 경우, 직접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 저작권 문제가 없는 사진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런 사진들은 픽사베이 등 여러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픽사베이 : https://pixabay.com/

 

그 외 게티이미지뱅크’, ‘스탁 브레인’, ‘Pexels’ 등의 여러 무료 사진, 일러스트 제공 사이트들이 있습니다만, 유료 이용 조건, 이용에 제한을 두는 조건이 없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만약 블로그 등에서 개인이 촬영한 사진이 정말 좋아 보여서 해당 사진이 필요할 때는 블로그 운영자에게 사진 이용에 대해 문의하고 허락을 받아서 해당 사진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외 무료 PPT 양식 등 필요한 자료들을 검색을 통해서 구할 수도 있습니다.



3. 하고자 하는 말이 명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되도록 할 것

 정성이 많이 들어간 긴 글의 제안서도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솔루션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하고, 이해가 쉽도록 내용을 작성해야 합니다.



4. 적절한 분량 조절

 정해진 분량을 넘지 않도록 하고, 그래도 줄이거나 뺄 곳이 없어 보여서 분량을 약간 초과할 것 같다면 주최 측에 문의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가급적 정해진 분량을 지켜서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분량 제한이 없는 경우, 너무 적은 분량으로 응모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대충 제출한 것 같은 느낌을 주어 점수가 깎일 수 있습니다.

비록 내용이 짧을지라도 제안서를 대충 작성한 것 같지 않은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장황한 내용으로 작성된 제안서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지만. 너무 성의없이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제안서도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단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몇 줄의 짧은 내용으로도 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일반적인 정책 제안입니다. 공모전이 아닌 상시 접수받는 정책 제안은 단 몇 줄로만 내용을 구성해도 채택되어 포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이밍, 슬로건 공모전과 같은 경우는 요구하는 분량이 처음부터 적기 때문에 응모 부담이 많이 적기도 합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참가자가 많은 특성이 있습니다.

이 때는 가급적 빨리 응모하는 것도 좋습니다. 동일한 네이밍이 제출된 경우 먼저 제출된 것에 상을 주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입니다.



5. 주최 측, 심사위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작성할 때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물론,

제안서를 완성한 후에도 내가 주최 측, 심사위원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제안서를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을 줄 만 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6. 제안 내용은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구하는 공모전에 실현 가능성이 없는 제안은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 응모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생각해 봐야하고,

, 현실적으로 충분히 실현 가능하지만, 심사위원들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실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사례 등을 들어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트렌드는 양날의 검

 시기에 따라서 유행하는 성격의 입상 주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를 적용한 서비스’, ‘가상 공간 구현등은 한동안 많은 공모전에 입상했던 아이디어들입니다.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이런 아이디어들은 비교적 손쉽게 상을 받게도 하지만, 너무 많은 이들이 비슷한 주제로 응모를 해서 오히려 식상한 주제로 인식되어 수상 확률을 낮추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제안서를 잘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주최 측의 성향이나 심사위원들의 성향에 따라선 아무리 제안서를 잘 작성해도 입상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공모전 수상은 심사위원이 누가 되느냐는 등 운도 상당히 많이 개입됩니다.



8. 떨어진 아이디어도 비슷한 주제의 공모전에 다시 응모할 수 있다.

 위와 같은 경우 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공모전에 응모해서 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다시 제출할 만한 내용인지? 제안서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개선할 곳은 개선하고 내용을 보완해서 응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시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만드는 것이 좋다.

시제품 제작에 많은 비용이 드는 등 제작이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PT 발표가 있다면 해당 시제품을 직접 가져가서 설명할 수도 있고, 시제품의 사진을 찍어서 제안서에 첨부하는 것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제품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공모전이라면, 수상 확률이 높아지고, 높은 점수를 받아서 받을 수 있는 상의 등급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2등상을 받을 것이 1등상을 받는 등)

 

시제품 제작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직접 한번 만들어 보았더니 생각대로 유용했다.”라는 식으로 설명을 하는 것은 설득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 생각한 것과 다른 부분이 보여 문제를 개선하여 제안의 완성도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10. PPT 발표물 제작과 발표는 이렇게

 구성이 깔끔하고 보기 좋아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텍스트는 최대한 줄이고, 이미지, 표와 같은 시각적 자료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글들을 써놓고 PPT 화면의 내용을 그대로 읽는 식의 발표는 가급적 지양해야 합니다.

 

애니메이션 효과 사용’, ‘동영상 재생’, ‘별도의 PDF 파일 준비(PPT가 정상적으로 노출이 안 될 경우 대비)’ 등에 대해선 주최 측에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잘 알고 있을 법한 사실에 대해선 설명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해야 합니다.

이런저런 너무 많은 설명을 하는 것보다는, 꼭 필요한 내용만 정리해서 아이디어의 핵심 내용만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수의 발표를 계속 보면서 심사위원들도 심사에 피로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화면을 보느라 수시로 심사위원에게 등을 돌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시간이 부족하다고 급하게 빨리 말하지 말고, 내용을 줄여서 적절한 속도로 말해야 합니다.

발표자가 여유가 없어 보이면, 심사위원들도 같이 여유가 없어지고 불편해 집니다.

(당연히 너무 느리게 발표하거나, 중간중간 정적이 길어서 답답함을 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발표에 전문성을 느끼게 하고 싶다면, (한 곳에 서서 발표하는 것이 아닌 경우) 동선을 미리 계획해서 움직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꼭 발표 자리를 옮길 필요는 없기 때문에 발표 중간에 움직이는 것이 어색하거나 오히려 발표에 방해가 된다면, 그냥 한자리에서 계속 발표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손이 자유로운 상황이라면 손을 사용해서 적절히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공모전 PT 발표는 한자리에서 하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발표 당일날 발표 환경에 대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큰 행사장에서 발표 리허설을 미리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엔 동선을 적절히 계획할 수 있겠습니다.)

 

 대본 등을 올려 둘 단상이 필요하다면, 발표 장소에 단상이 있는지 여부를 미리 주최 측에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발표를 마칠 수 있는지 발표 연습을 하는 것도 기본이겠지만, 발표 후 질의응답이 있는 경우, 미리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예상해서 준비해 가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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